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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리행론 : 제7장. 정진품精進品 _ (2)
39. 나는 이 생과 지난 생에서도
법의 열망을 멀리하여
이와 같은 가난 속에 묻혀 있다.
[이것을 안다면] 누가 법에 대한 열망을 버릴 것인가?

40. 선을 향한 것에서 모든 뿌리는
열망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의 근본은 항상
*이숙과異熟果를 명상하는 것이다.

(역주) *이숙과異熟果는 선과 악의 업인業因에 의해서 이것과 성질이 다른 무기無記의 결과를 생기게 하는 것이다. 예) 고는 악업으로부터 나온다.

41. 고통과 정신적인 불행과
여러 가지의 두려움과
바라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등은
악업을 지은 데서 오는 것이다.

42. 마음에 착한 생각을 지음으로
어디를 가든 이곳 저곳의 이 복덕과
과보의 공덕은 실제 보답으로 돌아온다.

43. 그러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행복을 원할지라도
어디를 가든 이곳 저곳의 이 죄악의 과보는
고통의 무기로 완전히 무너진다.

44. [선행의 과보로] 넓고 크고 향기롭고 시원한 연꽃의 태胎에 머물고
위엄은 부처님의 감미로운 말씀을 먹고 자란다.
원만한 형상은 부처님의 빛으로 연꽃이 열리며 태어나네.
부처님 앞에 여래의 보살[상속자]로 선업을 지으며 사는 것이다.

45. [악행의 과보로] 저승사자가 껍질을 남김없이 벗겨서 아주 처참해지고
아주 뜨거운 불에 녹은 타오르는 구리 쇳물을 몸에 붓고
타오르는 칼과 창으로 찌르고, 살은 백 갈래로 찢어지고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로 떨어지는 많은 악업에 시달린다.

46. 그러므로 선을 열망하고 헌신으로 수행하며
금강당경金剛幢經 예식의 수습修習으로
자신감을 수행하여야 한다.

47. 먼저 해야 할 일을 고찰하고 나서
하든지 하지 말든지 해야 한다.
[만일 할 수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일단 시작했으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48. [하던 일을 중단하면] 다음 생에도 습관이 되고
악과 고통은 증가된다.
다른[생의 업이] 과果가 될 때에도
약해지고 또한 성취도 할 수 없다.

49. 행위ㆍ번뇌ㆍ능력의
세 가지를 자신감으로 삼는다.
‘나 홀로 해내겠다’는 것
이것이 행위에 대한 자신감 그 자체이다.

50. 이 세상 사람들은 번뇌에 지배되어 힘이 없다.
자기 일을 성취하지도 못한다.
또 사람들은 나처럼 [남을 위해 선행을 할] 힘이 없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하리라.

51. 다른 사람들이 하찮은 일을 하고 있는 데도
나는 그냥 지내고 있다.
아만我慢으로도 할 수 없다면
자만을 없애는 것이 최상의 것이 되리라.

52. 까마귀도 죽은 뱀을 만나면
자신이 금시조金翅鳥인양 행동한다.
만일 나 자신이 약해지면
조그만 허물에도 스스로 해를 입는다.

53. 의기소침하여 노력을 포기한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찌 해탈을 이루랴.
자신감을 [갖고] 노력을 하면
[죄악으로 장애가] 클지라도 [자신감을] 이기지 못한다.

54. 그러므로 마음을 굳건히 하여
모든 범계犯戒를 없애야 한다.
만일 내가 범계에 지면
삼계三界를 정복하려는 것은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55. 나는 모든 것을 이겨야 한다.
어떤 것도 나를 정복하지 못하리라.
나는 사자 왕의 아들로서
여기에 자신있게 머물러야 한다.

56. 모든 유정은 아만으로 망한다.
번뇌는 자신감을 지닌 것이 아니다.
자신감에 찬 사람은 적의 손아귀에 들어가지 않고
그들은 자만의 적을 지배한다.

57. 번뇌의 아만으로 가득 차서 아만 때문에 악취로 이끌리면
사람의 축제[몸 받음]를 없애며
남의 밥을 얻어먹는 하인이 되고, 바보ㆍ추한 꼴ㆍ겁쟁이가 되어
누구에게나 멸시받는 사람이 된다.

58. 자만으로 가득 찬 고행자 역시
아만을 가진 자에 포함된다.
이보다 더 비참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보아라.

59. 아만에 찬 적敵을 정복하기 위하여 자신감을 가진 이는
자신감에 찬 사람이며, 승리의 영웅 그 자체이다.
아만이라는 적이 확산되는 것을 분명히 [차단해서] 소멸하여
중생이 원하는 데로 승리자[부처님]의 과를 원만히 이룬다.

60. 번뇌의 무리 중심에 머물지라도
나는 천 가지의 방법으로 그들을 이겨내리라.
마치 여우에 둘러싸인 사자와 같이
번뇌의 무리에게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61. 큰 고통의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은 눈을 보호하듯이
그러한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 해도
번뇌의 힘에 지배되지 않으리라.

62. 나는 불에 태워져 죽어도 좋고
머리가 부서져도 좋다.
‘모든 형상을 가진 번뇌’라는 적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으리라.

63. 이와 같이 모든 상황에서
이치에 맞는 일 외에 다른 일은 하지 않으리라.
놀이에서 ‘기쁨’이라는 결과를 원하듯이
이들[보살]은 어떤 일을 하든지
[남을 위한] 그 일에 애착하여
하는 일에 만족하지 않고 기쁨으로 계속한다.

64. 행복을 위해 일을 하지만
행복하게 될지 안 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보살이 하는] 모든 일은 행복으로 이어지기에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행복이 생기겠는가?

65. 날카로운 칼날에 묻은 꿀을 탐하는 것과 같이
[윤회 세계에서는]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없다.
이숙異熟의 안락에 편안함의 복덕에 어찌 만족하겠는가?

66. 그러므로 일을 완전히 마치기 위해
한낮의 더위에 시달리던 코끼리가
물을 보면 못 속으로 뛰어들 듯이
[보살의] 그 일에 거듭 들어가리라.

67. 기력이 다했거나
다음에 계속하기 위해서는 쉬어야 한다.
잘 마무리 되었을 때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마친 것을] 버려야 한다.

68. 오래된 전사戰士인 적과
전쟁터에서 칼끝을 마주친 것처럼
번뇌의 칼끝을 피해나가며
번뇌의 적을 쳐부수고 잡아매리라.

69. 싸우는 도중에 칼을 떨어뜨리면
두려움에 즉시 칼을 집어들 듯이
이와 같이 억념憶念의 무기를 잃어버리면
지옥의 두려움을 기억하며 빨리 챙겨야 한다.

70. 피의 순환에 의해 독은 몸 전체로 퍼진다.
이처럼 [번뇌가] 기회를 잡기만 하면
죄악은 온 마음에 퍼지게 된다.

71. 겨자기름이 가득 찬 항아리를 옮기는 사람이
칼을 든 병사가 앞에 서 있으면서
‘흘리면 죽일 것’이라는 협박에 두려워하듯
수행자는 이와 같이 집중하여 수행해야 한다.

72. 그러므로 뱀이 무릎에 기어오르면
재빨리 일어나는 것처럼
졸음과 게으름이 오면
빨리 이것들을 물리쳐야 한다.

73. 허물을 범할 때마다 자신을 비판해야 한다.
‘나는 후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것을 하지 않겠다’고
말을 하고 나서 오랫동안 생각해야 한다.

74. ‘그와 같은 모든 상황에서 억념憶念을 익히리라‘고 말하며
이런 인因으로 [선지식을] 만나는 등
올바른 일을 이행하여야 한다.

75.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일찍부터
모든 것에 힘을 갖추고
그에 따라 신중하게 가르침을 기억해서
나는 기쁨과 함께 하리라.

76. 이와 같이 바람에 오고감에
솜털도 이끌려 다닌다.
나도 이처럼 기쁨에 이끌려서
그와 같이 모든 것을 성취하리라!



- 출처 : 샨티데바著. 청전譯 . 하얀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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