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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휴정] 선가귀감(禪家龜鑑) _ 71~80
71. 무심도인
범부들은 눈앞의 현실에만 따르고, 수도인은 마음만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마음과 바깥 현실 두 가지를 다 잊는다면 이것이 바로 참다운 법이다.

72.보살과 마군
성문聲聞은 숲 속에 편히 앉아서도 마왕에 붙잡히고, 보살은 세간에 노닐어도 외도와 마군이 보지 못한다.

73. 임종시에
누구든지 임종할 때에는 다만 오온五蘊이 다 빈 것이어서 네 가지 원소가 나라고 할 것이 없고四大無我,  
참마음은 모양이 없어眞心無相  가는 것도 아니며 오는 것도 아니다.
날 때에도 성품은 또한 난 바가 없고, 죽을 때에도 성품은 또한 가는 것이 아니다.
지극히 맑고 고요하여  마음과 경계가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이 단박 깨친다면  
삼세 인과에 이끌리거나 얽매이지 않게 될 것이니 이것이 곧 세상을 뛰어난 자유인이다.
만약 부처님을 만나더라도 따라 갈 마음이 없고, 지옥에 가더라도 두려운 마음이 없어야 한다.
다만 스스로 무심하게 되면 법계와 같이 될 것이니 이것이  바로 요긴한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좋은 씨를 심고 임종할 때에 좋은 열매를 거둘 것이다.
도를 닦는 사람은 모름지기 이곳에 주의하여야 한다.

74. 마지막 순간에 분별을 두지 말라
사람이 임종할 때에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성인이다 범부다 하는 생각이 끊어지지 않게 되면  
나귀나 말의 뱃속에 끌려들거나 지옥의 끊는 가마 속에 처박히게 되며,  
혹은 개미나 모기같은 것이 되기도 할 것이다.

75. 학인의 병통
참선하는 사람이 본래 면목을 만약 밝히지 못한다면
높고 아득한 진리의 문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때때로 어떤 이는 아주 끊어 없어진 빈 것으로써 참선을 삼기도 하고,
아무 것도 기억이 없는 빈 것으로써 도를 삼기도 하며,
일체 모두 없는 것으로써 높은 소견을 삼기도 하나니,
이것은 컴컴하게 비기만 한 것이라 병든 바가 깊다.
지금 천하에 참선을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이런 병에 걸려 있다.

76. 종사의 병통
종사宗師도 또한 병病이 많다.
병病이 귀와 눈에 있는 자는 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이며, 머리를 끄덕이는 것으로써 선禪을 삼고,
병病이 입과 혀에 있는 자는 횡설수설 되지 않은 말과 함부로 '할' 喝하는 것으로써 선禪을 삼는다.
병病이 손발에 있는 자는 나아갔다 물러갔다  이쪽저쪽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선禪을 삼으며,  
병病이 마음 가운데 있는 자는 진리를 찾아내고 오묘한 것으로써 선禪을 삼는다.  
사실대로 말하면 어느 것이고 병病 아닌 것이 없다.

77. 장승의 노래
본분 종사本分宗師가 이 구句를 온전히 들어 보임은
마치 장승이 노래하고 불붙는 화로에 눈 떨어지듯 紅爐點雪하며,  
또한 번갯불이 번쩍이듯石火電光하여, 배우는 자가 참으로 생각하고 의논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옛 어른이 그 스승의 은혜를 알고 말하기를
'스님의 도덕을 중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고,  
다만 스님이 나에게 설파하여 주지 않는 것을 중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78. 마조의 일갈
대저 배우는 사람은 먼저 종파 宗途의 갈래부터 자세히 가리어 알아야 한다.  
옛날에 마조스님이 한 번 '할'하는데, 백장스님은 귀가 먹고, 황벽스님은 혀가 빠졌다.  
이 한 '할' 이야말로 곧 부처님께서 꽃을 드신 소식이며,  
또한 달마대사의 처음 오신 면목이다.
아! 이것이 임제종의 근원이 된 것이다.

79. 선종의 다섯 갈래
무릇 조사의 종파에 다섯갈래가 있다.
즉 임제종臨濟宗, 조동종曺洞宗, 운문종雲門宗, 위앙종○仰宗, 법안종法眼宗 등이다.

80. 임제종
임제종은 본사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33대 되는 육조 혜능대사 六祖慧能大師의 밑에서
곧게 전하여 내려가기를 남악회양南嶽懷讓, 마조도일馬祖道一,백장회해百丈懷海, 황벽희운黃檗希運,  
임제의현臨濟義玄, 흥화존장興化存奬, 남원도옹南院道○, 풍혈연소風穴延沼,
수산성념首山省念, 분양선소汾陽善昭, 자명초원慈明楚圓, 양기방회楊岐方會,
백운수단白雲守端, 오조법연五祖法演, 원오극근圓悟克勤, 경산종고선사俓山宗○禪師 등이다.




- 출처 : 서산대사의 홈페이지. http://seosan.buddhis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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