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너그럽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너그러울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기대한다면, 그리고 그들이 고통받지 앟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서야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소망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그들에 대한 연민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미워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을 증오하는 자세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내면의 평화와 즐거움을 얻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소중한 삶을 헛되이 낭비하는 꼴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자신을 증오하는 자세를 고치기 위해서 당장에 필요한 것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깨끗이 씻어내고, 인간의 기본적인 심성에서 계발되는 건전하고 진실한 신뢰감을 키우십시오. 그리고 겸손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글 _ 달라이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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