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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에서 설하고 있듯이「일체의 모든 법은 모두 우리들의 마음이 만들어 내고 있다.(一切唯心造)」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일체 만법을 만들어 내는 주체인 우리들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일체의 모든 사물이나 명예·지위·권위·재산 등에 집착되지 않고 걸림없는 자기의 참된 자아인 불성(佛性)으로 자기의 인생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삶의 가치관을 선각자인 부처님과 조사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배우고 스스로 확립해야 한다.
이처럼 선불교는 우리들이 각자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가꿀 수 있는 근본적인 생활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일체의 외부적인 사물이나 비교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올바른 인생과 행복한 삶의 가치 기준을 스스로 깨닫고 확립해야 한다. 자기의 인생과 삶을 각자가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선불교에서는 우리들의 근원적인 본래심(本來心)인 평상심으로 일상 생활상에서 주위의 경계나 어떠한 명예나 재산 등의 가치관에 끄달리거나 집착되지 않고, 성스러운 자각적인 행복론을 보여 주고 있다.「평상심이 다름 아닌 도(道)의 생활」이란 말은 이러한 입장이며, 인간의 일상 생활을 떠나서는 참된 진실의 삶(道)이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 생활 그 속에서 참된 자기의 행복을 각자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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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