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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사님,
지난 번에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가족과 친구들, 특히 부모님께 참선과 저의 수행에 대해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삶은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그들은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하지만 결코 답을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들 말합니다. "신만이 아실지어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모든 사람들을 번뇌로부터 제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삶은 곧 고통이요,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선하고 염불을 하거나 절을 한다고 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채 선원에서 항상 "너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실제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 그들이 보기에는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느끼기에는 사람이란 세상 속에서 마땅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하며 존재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그들의 질문에 어떤 대답이 올바른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서추시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스티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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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 
